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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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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눌타리 |
2003-11-10 12:36:44, Hit : 3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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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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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 1부 - 춥고 배부른 산분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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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출, 그것도 원도권에서 ..... 흐흐흐
회심의 일도를 날리리라 마음먹고
터져나오는 예기를 겨우감춰가며
사천휴계소로 향했다.
도중에 가는빗발이 뿌렸지만 그정도야뭘,
이런악천후에도 괄목할만한 조과를 약속
해주는 꿀이 흐르는가나안땅으로 해조님이
분명 인도해주시리라 - 꿈의땅 초도 -
하지만 민농님이모는 무소를따라 도착한곳은
삼천포대교가 잘보이는 갯가에 마루를 만들고
그위에 컨테이너를 놓은 발음하기도어려운
산분령- 언젠가 인낚에올려진 사진상으로
본적이있는 그곳이다.
비바람은뿌리고 엄청쎈 물빨에 2호봉돌을 달아
내려보았지만 봉돌은 바닥을 더덤지도 못한다.
그와중에도 화려한 뜰채힙춤기능보유자 장낙수님
께서는 평소 닦으신 황구釣法으로 감쎄이, 씨알좋은
뽈락을 걸어올리신다.
모두들 바람과물빨이죽은 아침을 기약하며
돌(?)로잡은 씨알좋은 불락(?)구이를 코로 입으로
맞보며 말간물을 주거니 받거니하며 정을나누고
정출사진을 위해 불락 가슴지느르미에 초고추장까지
발라가며 눈물어린시도를한 해조님은 배터리없는
빈디카덕에 그뜻을 펴지못했다.
이야기꽃을피우고다가 잠자리에들었는데
웬등짝은 그렇게 시려운지 .....
새우잠을 자고일어난아침, 상황은 별반차이가 없어
다음을 기약할수밖에 ..... 철수야 철수
세꼬시용 회칼2자루, 대형살림망, 뜰채 등등
준비는 모두들 많이 해오셨는디 ..... 쩝쩝
본격조행기인 2부는 위기에처한 해조님이 비기의 냉장고를
여신 이야기로, 그덕에 3.3.3전법을 터덕하시어 그쟁쟁한
해모, 왕모,가모,등등 무수한 마루고수님들을 긴장시키고
하산을 눈앞에 두신 앤드로님이 올리실겁니다.
개봉박두
- 위기의 마루고수 드디어 냉장고를 열다 - 짜자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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