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답

이 름

꽝바리조사[옥]

2003-11-09 13:30:29, Hit : 929

제 목

ㅋㅋ 건강들 하신지요....
어제..아래..그아래..3일 연짱 출조를 감했했습니다,,
이제 릴은 제법 능숙하게 던진답니다..ㅋㅋ 감사감사,,,,
근데 아직 참 어렵네요...
ㅋㅋ 3일간 잡은건 복어2마리랑..망둥어2마리...히히
근데 챔질은 어케해야하죠?맨날 미끼만 따 먹히구,,,,
먼가 느낌이 오는데 딱 들어올리면..쪼금 달려오는듯하다가 툭 떨어지는 느낌...바늘이 커서 그렇나??1호바늘 이거든요,,감성돔 용인가??
암튼 제일 기본적으로 생긴거 거든요,,,
밑걸림도 넘 심하구....
밑걸림 심할땐 그거...바늘이 쪼끔 길쭉한거 써주면 낮나요??
그리고 2호봉돌을 쓰면..1호봉돌보다 왜 어신파악이 쉽지요??
그리고 2호구멍봉돌은 안보이던거 같든데..1호구멍봉돌 2개 끼워도 되요??
글고 내항방파제라는 말은 바다를 직접바라보는쪽이 아니라..방파제에서 육지쪽을 말하는 겁니까?
외항방파제는 바다쪽??궁금궁금....ㅡㅡ;
이것저것 굼금한게 많네요....

갯마루™

하하.. 축하합니다.^^
일급 미끼도둑인 복어를 잡을 정도면 기본은 마스터한 셈이지요.

챔질은 갯마루 스타일의 흘림일 경우 채지않는 것이 유리합니다. 왜냐구요, 대 끝에서 물속 바닥까지 처진 채비의 모양이 만만치 않게 느슨해 즉각 어신을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어차피 타이밍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빠른 챔질로 물고기를 놀라게 하여 놓치는 것 보다 입질 낌새가 있을땐 채비를 조금씩 끌며 줄을 긴장시킨 뒤 대를 쓸쩍 들어주는 식으로 자동챔질을 유도해 보세요.

밑걸림이 심할땐 바늘끝이 옹니처럼 안으로 많이 휜 세이고(농어)형 작은바늘을 쓰면 조금은 방지할 수 있지만 많은 시행착오끝의 숙달이 제일 중요하다봅니다.

봉돌문제는 초심자의 경우엔 다소 무거운 봉돌을 권하는 이유가 위의 이야기로 이미 눈치챘겠지만 채비의 느슨함을 최소화 시켜보자는 뜻입니다. 봉돌을 하나 더 추가하는 방법도 무리는 없겠네요..

내항방파제는 파도를 맞받아치는 바깥 바다쪽이 아닌 마을쪽 안바다를 뜻합니다. 도움되시길..

2003-11-13
18: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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