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ID 

 **

       번개출조

       정기출조

    마루조황

       자유조황

       도로정보

       객선정보



  갯마루™(2005-03-02 08:07:01, Hit : 10262
 산양추도 시조회..후기

안녕들 하십니까,
모든 갯마루 가족님들의 성원과 염려덕분으로 2005년도 시조회를 단촐하지만 알차게 잘 치루었습니다. 기존 회원님들의 여러가지 어려운 사정으로 참석률이 저조했습니다만,  
새해들어 첫 물길을 연다는 뜻만으로도 시조회의 본디 의미 새김에는 충분했습니다.




세차

이천오년 2월 27일 인터넷 낚시동호회 갯마루 모든가족은 용왕님께 비나이다 금년에도 우리나라 낙도노인 젊어지고 섬사람들 번영하고 갯마루회 사람들은 낚시하면 풍어되고 회사사원 진급하고 사업주는 성공토록 용왕님께 비나이다.

갯마루의 낙수꾼들 남해절경 환경보호 솔선수범 수행함을 용왕님께 서약하고 갯마루의 낙수꾼들 낚시하러 갈때마다 안전운전 무사항해 용왕님께 서약하며 마루가족 두루모여 조촐하니 정성으로 용왕님전 올리오니 삼가흠향 하옵소서.

상향


이날, 북서풍이 꽤나 불어대는 가운데 표층 해수온마저 6°c로 떨어져 갯마루 인근에는 쥐노래미를 제외한 다른 어종들의 행방이 묘연했습니다. 하지만 맑은 물빛에 내 마음을 비추어보며 느긋하게 기다려 보면, 이 또한 참낚시꾼의 면목일터..  



그래도 물고기와의 만남은 낚시라는 취미의 첫 조건임에.. 어디로 갔나, 추위를 피해 필경 깊은곳에 움츠리고 있을 참볼락들을 한번 만나기라도 했으면..하고 놐포인트(K/P)채비를 어렵사리 펼쳐 시도해 봅니다.  



해가지고 밤이 되어서야 마치 야행성질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하나 둘 크고 작은 참볼락들이 인사를 하려 우리곁에 다가왔습니다. 한무리가 순식간에 바구니에 담겼습니다. 잘도 생긴 것들이 화사한 금장옷을 입고서 말입니다.    



늦은 밤, 엄습하는 추위를 피해 따뜻한 방에 들러 참한 볼락회 가득 장만하여 푸짐하니 미각을 달래었습니다. 아직 숨이 붙어 파르르 경련을 일으키는 볼락 한마리 누드가 된채 무언의 메세이지를 전하는듯 합니다. 살생과 활생은 한 수레바퀴일까..?  



후반전에 담긴 참볼락들입니다. 알배기들이 하나도 보이질 않아 한겨울 산란팀들이 몸을 푼 모양으로 오동통하기 그지없습니다.그나마 마음이 조금 편했습니다. 잘 보관하고 운반하여 알뜰살뜰 정성껏 공양을 하면 좋겠습니다.  



간밤에 바람이 무척 불어대고 추웠지만 회항하는 뱃길 수로에서 봄내음을 문득 느겼습니다. 볼락은 봄을 알리는 물고기라 하여 춘고어(春告魚)라고도 부릅니다. 새 봄을 위해 모두들 힘내시고 처음처럼 시작하는 마음으로 갯마루를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빠듯한 시조 살림에 넉넉한 보탬을 주신 범돔님, 달구벌 먼길 혈혈단신 달려와 주신 파파님, 학부 일정에 무리하면서까지 도와주신 물병님. 두루 감사합니다. 그리고 갯마루 사랑에 한결같은 뽈라구님, 오랜만에 한자리 서서 낚시를 하여 감회가 깊었습니다. 여러가지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참석하신 모든 님들 수고많았습니다.    

갯마루 모든 가족님들,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좋은시간들 되십시오..


* 갯마루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29 18:36)





공지   [알림] 조황예보방 오픈..  갯마루™  2003/11/11 5608
60   연화열도 5월 정기출조 [8]  갯마루™ 2007/05/27 9527
  산양추도 시조회..후기 [3]  갯마루™ 2005/03/02 10262
58   삼천포권 4월 정기출조 [1]  갯마루™ 2004/04/21 8268
57   금오열도 3월 정기출조 [2]  갯마루™ 2004/03/15 8868
56   연화우도 2월 정기출조 [1]  갯마루™ 2004/02/10 8780
55   연도역포 10월 정기출조  갯마루™ 2003/10/13 4829
54   손죽열도&초도군도 탐사후기 [2]  갯마루™ 2003/08/26 5021
53   개도자봉 7월 정기출조  갯마루™ 2003/07/14 4657
52   비진오곡 6월 정기출조 [1]  갯마루™ 2003/06/17 4565
51   조발수로 05월 정기출조  갯마루™ 2003/05/13 4466
50   소리연도 4월 정기출조  갯마루™ 2003/04/15 4563
49   사량도권 봄볼락 탐사후기 [1]  리자 2003/03/31 4752
48   사량도&수우도 탐사후기 [3]  갯마루™ 2003/03/24 5779
47   두미노대 3월 정기출조 [3]  갯마루™ 2003/03/11 5679
46   노대군도 2월 정기출조  갯마루™ 2003/02/10 4558
45   추도일원의 시조회 후기 [4]  갯마루™ 2003/01/13 4545
44   수우덕동 11월 정기출조  갯마루™ 2007/06/29 4391
43   함구미 10월 정기출조  갯마루™ 2007/06/29 4511
42   여수반도 9월 기출조  갯마루™ 2007/06/29 4382

1 ..[4] [다음 1개]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