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갯마루 모든 가족님들..주말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햇살이 눈부시도록 쾌청한 하늘의 월요일 아침에
갯마루 가족님들께 금번 정기출조의 뒷 이야기를
간략히 들려 드리겠습니다.
주말 출발시 부터 날씨가 점차적으로 좋아지더니
사천 휴게소에 집결할 무렵에는 하얗게 피어오른
뭉게구름과 함께 파란하늘이 보여 참석하신 님들의
마음이 한결 가벼웠답니다.
맑은날씨는 계속 이어져 철수시 까지 쾌적한 낚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는 하늘처럼 넓은 마음으로
정출팀들의 무사조행을 빌어주신 모든 가족님들의
덕분으로 생각합니다.
쾌속 낚시유선이 가르는 하얀 물보라 사이로 남해안
청정해역의 끝단인 금오열도를 두루 구경하며 가는뱃길
선실에서 즐거워 하시는 회원님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보다 많은 회원님들의 정출참석을 수용하지 못하는
갯마루의 실정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되새기며..
정출지인 솔개마루에 도착하자마자 리빙TV 제작팀들의
발빠른 움직임을 기점으로 주변청소에서 부터 세팅..
갯마루 이곳 저곳에서 숨가쁘게 올라오는 참볼락들..
그것을 찍느라고 부산한 리빙팀들..
낚시 틈틈이 각 회원님들과의 재치있는 인터뷰..갯마루
낚시만의 예찬..친환경과 섬 주민들과의 유대등등..
단 한번 동행출조 취재에 이 만큼 성공적인 취재자료를
보기도 힘들다며 연신 흡족해 하는 리빙팀들과 그렇게
솔개마루의 하룻밤은 익어갔습니다.
오가는 먼길, 안전운행에 노력봉사해 주신 뽈라구님
늘상 깔끔한 마무리에 세심한 배려를 하는 왕거이님,
청수님,전천후 물병님..
그리고 선뜻 카풀 제공하여 주신 한바늘님과 연어님,
기꺼이 회 공양주 되어주신 가리님, 바람직한 정출을
돕고자 애쓰셨던 왕도달님..
친환경적인 낚시를 배우고자 여념없이 진중한 태도를
보이며 몰두하던 작은악동님, 앙녀님..
금오열도를 돌아돌아 먼 뱃길 안전운항해 주신
낚시유선 선장님..
피곤을 무릅쓰고 갯마루 낚시마을의 취지를 공감하며
애쓰신 리빙TV 제작팀들..
끝으로 과속접안에 의한 어느 어선의 부주의로
조금 다치신 왕거이님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모든님께 감사드립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힘찬 월요일 열어가십시오.
해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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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조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