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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칸반 2007-06-11 10:34:23, Hit : 6574
제 목   수중전
지난 금욜
왕달님과 동해뽈 탐사하고 왔심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우리하고 관계없는일이다 치부하고
부산 터키간 고속도로로 방향을 잡았죠
언양 쯤 가니까 그 밝던 도로가 거실에서 놀다가 자러들어갈때 처럼
갑자기 캄캄.~  비상등 켜고 와이프켜고 속도줄이고 폭우를 뚫고
그래도 갑니다.  간간히 뇌전도 보면서 쭐래쭐래 가면서 서로의
얼굴을 함씩 쳐다봅니다.  말은 안해도 조금씩은 자신이 없는듯
하다가도 곧바로 도래질 하며 갯가로 갯가로...

왕달님은 배를 수배하려 이곳저곳 전화를 때려 보지만, 이상한 사람
취급만 받고 태워주겠다는 선장이 없네.  그래도 도착해서 설득을 해
봐야지 하고 낚시방 점주에게 얘기 했더니 날좋을 때 가정해서 태워
주겠다며 당장필요한 얘기는 꺼내지도 않는다.  그집 사모님은 냉장
고에서 종이컵에 잔뜩 담긴 커다락 우박을 보여주며 겁을 준다.


현지에서 해결이 않되자 도보 포인트로 가기로 하고 미끼사서 다시
이동 수중전을 펼쳐보지만 입질이 너무 약다 .
절대고수 왕달님도 열심히 발품파는데도 별 기미가 없는모양이다.
뽈은 못잡고 해매고 있는데 옆구리에찬 보조 가방은 자꾸 무거워진다.  빗물......

사방 한 20Km는 차로 도보로 다닌것 같은데 조과는 꽝이다.
해뜰무렵 "철수합시더". 했더니
왕달님 눈좀붙이고 함 생각해보자신다.
두어시간 자고 나서 집에 갈 준비했더니 왕달님 "선상한판 때리고
가자"신다.   웈~.  수중전하고 체력이 거의 소진된 상태에서도
선상 생각이 나시는가보다.  강인한 체력에 매번 놀랜다.  좋아한다는
것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의지로 않되는게 많은 나인데....
대단하시다.  

결국 성님 몸을 생각하는 나의 만류로 대를 접고 부산행,  경주에서
유명한 줄로 알고 갔던 해장국집에서 니맛도네맛도 없는 해장국
한그릇 비우고 철수길에 올랐다.  말은 없었지만 둘다 오늘 저녁이라도 함더 뽈탐사를 해보려는 눈빛이 역력한채로 아쉬운 수중전을
마감했심다.  

왕달님 담요 덮어쓰고 덜덜덜 떨고 계신거 아닌지 걱정이네....

* 갯마루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12 11:43)

 
아~~~ ! 비가 왔구나~~^^&

그러게~우짠다고 ㅋㅋㅋㅋ

배도 안태워주고. 에잉~!
필란이 가 잡은 은어는 묵었나?

그라고 달이 아자씨는

그정도 가꼬 담요는 안덮어쓸끼다.

아마~~지금쯤 펄펄 날라 다닐꺼다.
2007-06-11
11:39:13

 두칸반
지가 낮에 볼일이 있어서 달이성님 모시고 일찍 내려왔심더.
필라이가 나는 맘에 안드능가 가자 소리도 안하데요... 쩝
2007-06-11
12:04:30

 
 왕달
다음주부터 장마가 시작인데 비축해놓은 뽈들은 손님맟이하러 다같고 냉장고는 배고프다구 울어샀고 우야몬조을까요 ㅎㅎㅎ 2007-06-11
22:36:32

 
 두칸반
아이고 달이 성님 오늘 결국 출조못하셨네요. 저는 일마치고 이제 집에들어왔심더. 저도 오늘 어찌 가고싶던지... 내일이라도 제가 시간맞차지모 전화 올리겠심다. 그라고 장마전선은 월말경이랍니다. 그전에 자주 가 보입시더. 2007-06-11
23:11:42

 
 유필란
그..뭐시냐...어제 나홀로 출조(석병,강사)...그야말로 "황"입니당...딸랑 두마리...구룡포나 대보 쪽은 어려울것 같슴니다..포스코 담벼락은 어떨랑가??....포항오심 연락 주삼요...그리고 은어는..신욱이 와야 잡을수 있겠네요..... 2007-06-12
08: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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