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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비 편

 

과거..현재..그리고  미래도 결국은 갯마루(잔교)낚시를 하는 사람은 할것이 자명한 사실로 다가옴에 기왕 그렇다면 갯마루낚시를 좀더 이해하고 연구하여 물고기와 공생하며 낚시를 즐기되 바다속의 어지럽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낚시법으로 대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슬기를 가꾸며 대물에 대한 욕심을 멀리하고  어종에 대한 편견을 거두자는 조촐한 마음으로 갯마루낚시를 가꾸어 나갈 것입니다.

  Genmaru Fishing Town

   ▒  갯마루의 전용 장비들.

 

  ▼ 갯마루용 릴 맥낚싯대.

이 갯마루낚시 전용대의 전체 편길이는 일반적으로 1.2m~2.7m 사이의 종류가 있는데 보통 한칸(1.8m)짜리가 많이 쓰인다. 이렇게 짧은대를 사용함은 마루 아래의 그늘진곳을 탐색하기 위해서는 긴 대에 비하여 보다 능률적이기 때문이다.

 

 

 

(그림1)에서 보면 초릿대가 극히 가늘고 극소형의 가이드가 많은점이 특징이고, 낚싯대 전체무게 또한 초 경량이어서 보통 한칸짜리의 무게(릴제외)는 약 50g내외로 새의 깃털을 연상할 정도로 가볍고 예민하다.

 

그리고 초릿대의 소재는 일반적으론 글라스화이버 소재로된 SOLID 타입으로 지구력면에서는 카본재질의 초릿대를 능가하고 초릿대 끝부분(50Cm)은 민물의 막대찌처럼생겨 예민한 입질을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파악하여 갯마루 낚시의 재미를 더해준다.

 

그러면, 이런 새깃털가지같이 연약하디 연약한 장비로 감성돔은 커녕 고등어새끼 한 마리만

걸려도 산산조각이 날것같은 기분은 처음 이 장비를 접한 사람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허나, 그런 우려들을 다음의 상상으로 일축 하고저 한다. 말랑말랑한 버들까지와 탱글탱글한 대나무 가지를 가지고 자신의 손에 몇 바퀴 돌려감아 보았을 때를 상상하시길..

          

갯마루낚시 전용 낚싯대에 있어서는 물고기가 물었을 때 초릿대는 바로 "낚시줄화" 되어 버리기 때문에 망가지는일은 극히 드물다. 다만, 대상어에 따라서 어느정도 버틸힘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 낚싯대 전체액션을 보아 3:7장단 혹은 4:6장단등으로 허리힘을 고려하여 선택하면 되겠다.

 

참고로 갯마루전용 장비는 유감스럽게도 국내에서는 취급하는업체가 거의 없기 때문에 글쓴이는 약20여년전부터 위의 조건에 걸맞는 재료를 구입 직접 만들어 사용했었다.

 

▼ 갯마루 전용 릴 흘림낚싯대.

 

   

 

(그림3)의 낚싯대역시 갯마루낚시의 탐색폭을 넓히기 위하여 고안된 릴 낚싯대로서 보통 편 길이는 2.7m ~ 3.9m사이의 종류가 있고 가이드의 수 가 일반 낚싯대보다 많고 유달리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낚싯대 전체무게(릴제외)가 보통 120g 미만이고 접은 길이도 90Cm이하가 많아서 휴대하기에 편하도록 되어있고 초릿대 끝의 굵기는 0.5mm ~ 1.2mm 사이의 종류가 있어 비교적 대상어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은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 낚싯대로 릴 찌낚시를 할 수도 있겠고 흘림 맥낚시도 가능한, 조금은 만능 낚싯대의 성격을 지닌 바같 가이드형 릴 낚싯대로 보면 무난 할 것이다. 다만, 갯마루낚시 특성상 너무 섬세하게 제작된 점을 염두에 두고 다루기에 무리함이 없어야 한다.

 

그렇다면, 갯마루낚시를 즐김에 있어 유독 이렇게 예민하고 첨예한 장비를 쓰는 이유는 무었일까?  갯마루낚시의 특성은 꼬임낚시(밑밥사용)가 아닌 꼬드김 낚시 란 점에서 그렇게 첨예한 장비를 사용하여 물고기와의 직접적인 교감과 공감을 이루어내지 않으면 참다운 갯마루낚시라고 이름지을 아무런 이유가 없어진다.

 

전편의 개념편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이 갯마루 낚시라는 장르는 깔끔하고 단촐함과 자연친화적인 면을 고려하여 발전 해 왔기 때문에 집어제가 섞인 밑밥따위를 사용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복잡 다단한 최근의 낚시 신기법에 끄달리어 마치 눈먼 송아지가 방울소리만 듣고 따라가는 "낚기를 위한 낚시"는 아니 되어야 하겠기에 감히 이렇게 표현 할 뿐이다.

  꼬임낚시꼬드김낚시 의 차이는?

꼬임낚시는 예를들어 판매원(낚시꾼)이 온갖상품(밑밥,미끼)을 구비하여 고객(물고기)들을 영업(낚시)하기좋은 광장으로 유인해 판촉물(밑밥)을 아낌없이 뿌리면서 구매(미끼)를 권유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고,

꼬드김낚시는 판매원(낚시꾼)이 고객(물고기)들의 거처를 직접 방문하여 판촉물(밑밥)은 쓰지않고 대신 친절한 설명(?)과 함께 방문판매를 하는 점이다. 물론 매상은 꼬임보다 뒤지겠지만... 그러나 훗날, 고객들과의 유대는 더욱더 돈독해 질 것이다.

  

▼ 갯마루낚시 전용 릴의 종류.  

 

 

◁ 베이트 릴

                                                         

베이트 릴을 옛날에는 장구통릴이라고

불렀을 때가있었다. 이는 베이트릴 형

태상 양쪽축이 흡사 장구같이 붙어 있다

해서 그렇게 불렀을성 싶다. 그리고 스타

드랙릴 이라는 표현도 있었지만 지금은

주변에서 거의 듣기 어려운 명칭이다.

 

아마 스풀을 잡아주는 드랙조절 손잡이가 별 모양으로 되어 있어 스타드랙릴이라고 이름 지어진건 아닐까. 그 밖에도 양축릴, 드랙릴등 스피닝 릴보다는 다소 많은 이름을 가진 것 만큼 종류도 다양한 것이 베이트 릴이다.

 

각양각색인 양축릴의 용도설명은 다음으로 미루고 우선, 갯마루낚시에 전용으로 쓰일만한 것에 대하여만 알아 보도록하자.

 

이 베이트릴은 위에 설명된 (그림1)의장비(마루전용 릴맥낚싯대)에 부착하여 사용한다. 자료를 정리하다 보니 위의 그림이 나왔지만 아래 설명하는 갯마루용으로 적합한 조건을 구비한 베이트릴은 어느 브랜드라도 상관이 없겠다.

 

다만, 갯마루낚시에 쓰일만한 베이트릴의 첫째 조건은 볼 베어링이 2개이상 내장되어야 한다.(절대적임) 일반적으로 우리 주위에서 보이는것들을 면밀히 살펴보면 양쪽축의 스풀 샤후트에 볼베어링 대신 메탈베어링이 내장된 베이트릴이 상당수 있는것으로 알고있다.

 

메탈 베어링이 탑재된 릴은 적은부하에는 잘 움직이지 않는다. 문제는 아주 미약한 부하에도 스풀이 매끄럽게 돌아가야만 된다. 갯마루낚시에서 사용하는 봉돌은 Min 0.3호 Max 1.0호를 보통 사용하는데, 다시 말하자면 봉돌 0.1호의 무게는 0.375g 이라고 볼 때 최저 0.3호 즉 1.125g의 봉돌자체 무게만으로도 스풀이 자연스럽게 풀려 나가야 마루낚시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하여튼 갯마루낚시에 적합한 베이트릴은 초 경량이어야 하고 초 소형이면 더할나위가 없겠고 스풀만큼은 바람만 불어도 움직일 수 있는 예민한 것을 사용해야 된다. 이제, 갯마루전용 릴맥낚시대에 소형 베이트릴을 부착했을때의 무게합계를 보자.한칸기준릴대(50g)+소형 베이트릴(120g)=170g.

 

이정도로 가볍고 섬세하여야 마루 주변의 잘생긴 물고기들과의 교감이 이루어진다고 말하면 너무 사치스러운 생각일까.

 

  

 ◁ 스피닝 릴

 

이 스피닝릴이 개발되기 전 먼옛날에는 지금의 사이다 깡통같은 원통에 낚시줄을 감아 원줄이 풀리면서 일어나는 퍼머(엉킴)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손가락으로 섬세하게 제동하던 재주좋은 옛님들은 지금 어디서 무었을 하고 계실까?

             

원통에 묶인 낚시줄의 끝 매듭이 신통찮은 것도 모르고 정월 대보름날 불씨를 넣고 훠이훠이 돌리던 깡통처럼 양껏 탄력을 받아 수평선 저멀리 대망의 꿈 을 안고 던져 보지만 손에는 빈 통만 남아 있는데 ,그시절 참으로 귀하던 모노필라멘트 원줄은 허깨비마냥 눈앞에서 사라져 버리고 망연자실.. 허허실실!!

  

요즘은 스피닝 릴이 너무 많이 보급 되어있고 기발한 신제품도 봇물처럼 몰려오면서 우리 낚시꾼들의 시선을 묶어 버린다. 해서 스피닝릴의 용도와 사용법은 생략키로 하고 여기서는 잔교낚시에 적용할 수 있는 스피닝릴에 대하여 이야기하도록 하자.

 

그림5는 갯마루전용 릴 흘림낚시대에 부착하는 스피닝릴 인데 이것 역시 초경량 초소형으로 만들어져있어 갯마루 낚시의 재미를 솔솔하게 하여준다. 중량은 약 120g 미만이고 스풀에 감을 수 있는 원줄의 길이는 1.5호굵기 기준 70m 이고 1.2호 기준 약80m 이다.

 

대형 감성돔등 버틸힘이 센 대상어들을 다루기 위하여 흔히들 쓰고있는 L.B 타입 스피닝릴 종류는 무게부분에 있어서는 갯마루낚시에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한다. 이런 장난감같은 초소형 릴을 "어디에 사용할려고?" 하며 의아해하는 꾼들도 많이 보아왔다.

 

실제로 내가 사용하는 이 장비를 보고 빈정대던 주위꾼들의 일례를 들면 몇년전 겨울 갯마루낚시터 주변의 어느 꾼들 중에서 한분이 나에게 다가와서 건네는 말씀이7살배기 자기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야겠는데... "그것,얼마면 살수 있슴니까?" 하면서 가격을 물어온적도 있다.

 

그러나 속된 표현가운데, "책가방 크다고 공부 잘 한다는 보장이 있는가?" 라고 반문하고 싶었지만 우쭐거리는 나의 건방짐을 순간 되돌아보고 다시는 마음에 두지 않았던 일이 생각난다.

 

위의 예민한 장비를 사용함과 곁들여 릴 원줄 카본사1.2호에 목줄 카본사 0.8호정도면 감성돔기준 40Cm급의 친구들은 무난하게 서로 인사도 하고 서로의 정서를 전할 수 도 있다면 나만의 마당에서.. 나만의 향연일까?   

 

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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