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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 비 편

 

과거..현재..그리고  미래도 결국은 갯마루(잔교)낚시를 하는 사람은 할것이 자명한 사실로 다가옴에 기왕 그렇다면 갯마루낚시를 좀더 이해하고 연구하여 물고기와 공생하며 낚시를 즐기되 바다속의 어지럽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낚시법으로 대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슬기를 가꾸며 대물에 대한 욕심을 멀리하고  어종에 대한 편견을 거두자는 조촐한 마음으로 갯마루낚시를 가꾸어 나갈 것입니다.

  Genmaru Fishing Town

   ▒  갯마루 낚시의 전용 채비.

 

 전편에서 꼬임낚시 와 꼬드김낚시에 관하여 설명을 했지만 갯마루낚시는 철저한 꼬드김낚시의  개념을 가져야할 것이다.

 

갯마루 낚시에서는 유해밑밥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에 집어제 섞인 밑밥을 보고 부하뇌동하는 어리숙한 물고기들은 일단, 대상에서 제외되고 자기 거처에서 유유자적하는 체신머리있는 물고기 들을 대상으로 낚는 이 역시 바쁘지 않으면서도 조용하게 그리고 정갈한 감각으로 대상어를 맞이 하여야 한다.

 

사실, 바다밑이 황폐되고 삭막한 환경에서의 갯바위 낚시에서는 밑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지만 집어제 섞인 과다한 밑밥투여는 낚시터 오염의 악순환만 거듭 될 뿐이다.

 

그렇지만, 갯마루 낚시터는 마루 아래에 화려한 수중 궁궐을 형성하고 풍부한 천연밑밥(파도가 일렁일 때 마다 마루밑의 부이에 몸붙여서 살고있는 각종패류와 해초들 틈에서 자연스레 흘러나오는 밑밥)이 있기 때문에 요상한 국적불명의 집어제 혹은 유해밑밥이 날아올 때 마루밑의 제대로 된 물고기들은 그만, 십리밖으로 도망쳐 버린다. 물론 참하고 잘생긴 물고기들의 경우가 그렇다는 이야기 이다.

 

우리의 어여쁜 아이들을 수입과자 부스레기에 물들게 학습 시켜놓고는 무엇이 부족하여 천연스러운 물고기들에게도 수입밑밥 찌꺼기를 가지고 학습 시켜야 만 되는가? 우리모두 다시한번, 곰곰히 앞을 내다보며 생각 해 보아야 되겠다.

 

이렇게 앞 말이 많은 이유는, 갯마루낚시의 채비는 밑밥과 동조하는 그런 채비가 아니고

밑밥이 필요없는 채비, 즉 물고기와 동조하는 꼬드김 채비를 말하고자 함 이다.  

 

  

◁ 마루 맥낚시 기본 채비.

왼쪽의 그림에서 보듯이 갯마루전용 릴 맥낚시대는 보통 2단소켓(2단꽂이)방식으로 만들어져 있고 1번 초릿대의 소재는 글라스 섬유재질의 통대(SOLID)를  사용한다.

갯마루 아래의 그늘진 곳에서 잦은 입질이 있기 때문에 긴 낚시대는 오히려 거추장 스러러울 뿐만 아니라 꼬드김 낚시를 하기에는 긴 대를 가지고는 중노동임을 알아야 한다

                          

이 채비에 사용되는 릴 원줄의 굵기는 카본사 1.2 ~1.5호 를 감고 길이는 약 50m정도면  되겠고 목줄 역시 카본사 0.8~1.0호를 주로 사용하면 되겠다.

 

릴 원줄정도는 일반 원줄을 사용하면 충분 하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겠지만  갯마루  낚시에서의 이 원줄은 대단히 중요한 작용을 한다.

 

늘상 이야기 하는 것이지만,꼬드김낚시 방법은 고기와의 예민한 교신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카본사 특유의 성질, 즉 낚시줄이 늘어 나지않고 침수속도가 빨라서 미세한 입질을 가려내는데는 적격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채비셋팅은 보다시피 아주 간단하게 구성 되어있는데, 원줄에 구멍봉돌(유동식)을 통과 시키고 난 다음 아주 작은구슬을 끼우고 그 밑에는 극소형 도래를 달고 도래밑에 목줄을 묶고 마지막에 바늘을 달면 그만인 것이다.

 

   

◁ 마루 흘림낚시 기본 채비.

 갯마루용 릴 흘림 낚시채비 또한 1번의 낚시채비와 다를 없다는 것은 그림을 보시면 이해 이해가 되겠고 채비셋팅 역시 위의 방법과 같다.

다만, 운용법 에서만 다를 뿐인데, 1번의 방식은 수직 채비 내리기이고 2번의 방식은 원거리 채비 내리기 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운용법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에 이어질  갯마루낚시 (운용편)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나는 갯마루낚시 뿐 아니라 갯바위에서도 이 채비만 사용하는 옹고집쟁이다. 어종에 관계없이.. 이 채비로만 즐기는 것이다. 어디서부터 흘러온, 유래조차 불분명하고 계산하기 조차 까다로운 봉돌 계량단위, 중통찌,수중찌 등등..  번거롭기만 할 뿐이다.

 

모든 길에는 왕도가 없다지만, 일상사 잡다한 번거로움을 떠나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낚시터에서 이런 번거로움을 또 다시 만들어야 되는가 하고 한숨이 나올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

 

번거로운 인연은 번거러운데로..

단촐스런 인연은 단촐스런데로..

그만 그대로의, 인연 닿는데로..

 

그저, 묵묵하고 적적하게 바다만 쳐다보고 손으로 느껴오는 감각만을 집중하면 자연과 물고기와  나와 또 참나(眞我)가 한데 어우러지는 것을...

 

이와같이 갯마루낚시 전용채비는 극히 단순하여 마치 민장대 맥낚시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갈끔하여서 민장대 낚시의 정통성을 옅보게 할 만큼의 상큼한 채비라고 표현하면 나만의 우쭐거림 일지도 모르겠다.                  

 

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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